2023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알아보기

알쏭달쏭 유통기한 때문에 늘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의 날짜를 확인할 때면 폐기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2023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알아보기 

 

 

1. 유통기한
식품제조, 유통사가 식품을 제조하고 포장한 후 판매 할 수 있는 기한을 뜻 합니다. 
유통기한 이후에도 식품의 안정성은 유지될 수 있지만, 맛이나 질감 등 품질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이후의 식품을 섭취해도 되지만, 맛과 품질을 위해서는 유통기한 이전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 합니다.
소비기한 이후에는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이 초과한 식품은 섭취해서는 안되며, 소비기한을 초과한 식품은 폐기해야 합니다. 
 

소비기한 도입 시 예상되는 변화 

음식물 폐기 비용  절감 
소비기한을 통해 유통업계는 제품의 효율적 관리와 재고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 정보를 토대로 상품의 회전율을 관리하여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 또한 늘어나는 기한을 통해 불필요한 음식물 폐기를 줄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국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유 소비기한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을 자주 넘기기 쉬운 식품중 하나인 흰 우유의 경우 냉장고에서 보관했다면 , 유통기한 10일 + 소비기한이 50일로 제조일로부터 60일 이내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흰 우유의 경우 예외적으로 소비기한을 2031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배경에는 냥장 유통 환경이 불안전한 현실에서 우유의 변질가능성, 그로 인한 업계피해와 소비자의 건강 문제 등을 우려하여 낙농업계와의 절충점을 찾은 것이 8년의 준비기간이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는 첫 해인 만큼 미흡한 부분을 계속 보안해 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