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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정보

캠린이 첫 화로대 추천 / 엑스그릴

by 03camperj 2023. 4. 25.

엑스그릴-캠린이-화로대-실용적-내돈내산

캠핑입문자 엑스그릴 화로대 추천

아이가 있어서 불멍을 한다는 것은 조금 위험 요소가 있는 것 같아,  1년간 보류해 둔 불멍. 

그러나 캠핑 때 마다 저녁 사이트를 돌며 산책을 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캠퍼분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암묵적인 공식 "캠핑 = 불멍"

캠핑장비 파는 오프라인 매장도 돌아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고 비싼 걸로 살까 가성비로 살까 몇 날 며칠을 고민 끝에 선택한 첫 화대로는 엑스그릴 접이식 화로대.

선택이유

가격 대비 가성비

납작하게 접어 가지고 다닐 수 있기에 캠핑에서 중요한 부피, 수납 용이

재 버리기 쉬움

한번 불멍하고 나면 비싸든 싸든 화로대는 까매짐

이렇게 화로대를 사고 나서 알게 된 진실 한 가지 (나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나?)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 하면 숯을 피워야 하고, 고기 먹고 불멍을 즐기고 싶다 하면 장작도 태워야 합니다.

사실 불멍만 생각했지 , 처음엔 조금 헷갈렸답니다.

다른 캠퍼들도 숯도 가져가고 장작도 가져가나? 둘 다 챙겨야 하나? 짐이 늘어나는데?

두 가지를 하고 싶으면 숯, 장작 다 챙겨야 합니다.

1박을 자주 하기도 하고, 미니멀 캠핑을 지향하고 있기도 해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불멍'만 합니다.

지금은 아타고 화로대도 가지고 있지만, 제일 마음 편하게 휘뚜루마뚜루 가지고 다니는 건 엑스그릴 화로대입니다.

화로대의 경우 불멍이 끝나도 열기 + 일산화탄소 때문에 텐트에 절대로 가지고 들어가선 안되기 때문에 , 필히 밖에 두고 취짐하게 되는데 엑스그릴은 도난 염려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구하기 힘든 화로대는 도난 사건도 있다고 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엑스그릴의 유일한 단점 하나는 , 불멍 시 간지가 떨어진다는 점...

그래도 가성비 추구하는 캠퍼라면 엑스그릴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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