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취미 생활 '캠핑' 시작하다 (소비 요정 강림)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국내여행 모든 여행을 하는 자체가 극도로 불안해하던 시기, 아이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기기 위해 캠핑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캠핑이란 취미를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 

1. 회사 업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자연에 들어가 있는 시간만큼은 도시에서의 나를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2. 가족과 함께 행복 

스마트폰, TV를 제쳐 두고 가족끼리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텐트 치는 아빠를 돕거나, 요리에 참여해 보면서 그동안 단절 되었던 가족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부모로서의 역할과 아이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새로운 체험들

오로지 자연에서만 할 수 있는 바비큐, 불멍, 곤충관찰, 계곡 물놀이 등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가족여행

캠핑 전에는 1년에 여행을 가는 날이 몇 안되었지만, 캠핑을 시작한 이후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떠나기 때문에 가족여행의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각 지역의 캠핑을 다니면서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며 아이에게 현장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니 캠핑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5. 부부 취미공유

딱히 취미라고 할만한 것이 없던 부부에게 '캠핑'이라는 공통 취미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장비를 사면서 서로가 만족해하기도 하고, 많은 의견을 나눕니다.

아마 한쪽만의 취미라면 새로운 장비 샀을 때 눈치 보이지 않았을까요? 

 

앞으로는 캠핑을 다니면서 구매했던 유용한 장비들과 캠핑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가족 1박 보금자리 완성 (캠핑,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