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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정보

페트로막스 아타고 이중연소 장단점 총평

by 03camperj 2023. 6. 12.

엑스그릴 화로대를 사용하다가 지인의 페트로막스 아타고로 불멍을 해보면서 왜 비싼 화로대를 쓰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외관이 영롱하고, 무게감이 있어 불멍시 안전감이 있고 이중연소로 연기도 덜 나더라고요.

 

갈 때마다 들고 가서 불멍 하고 싶은데 1박 캠핑이라는 이유로 미니멀을 지향하느라 많이 들고 다니지는 못했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타고의 별명이 '돌돌아'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화로대를 구매해서 사용해봐도 결국엔 '돌고 돌아 아타고'라는 뜻입니다. 

국내 판매처에서 구매를 해도 해외에서 물건이 오기때문에 배송까지 3주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받아보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영롱한 아타고에 쇠로 긁은 듯한 굵은 스크레치가 확연하게 보였어요. 

판매처에 문의해봤지만 재고가 없어 '교환불가'라는 답변과 함께 다음에 본인들의 쇼핑몰에서 캠핑용품 구매 시 메모 남겨주시면 사은품을 챙겨준다는 이해 안 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타고를 주문한 시기가 한참 캠핑을 많이 가는 계절이었기에 심한 스크레치였지만 그냥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첫 아타고 개시의 날.

장작도 좋은 장작을 썼더니 확실히 연기도 안 나고 쾌적하게 불멍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화로대가 예쁘니 예전에 엑스그릴 화로대를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불멍 할 맛이 나더라고요. 

 

페트로막스-아타고-첫개시페트로막스-아타고-불멍
아타고 첫 개시의 날 - '영롱 영롱'

예쁜 아타고의 생김새와 다르게 단점이라 하면 무거워서 안정감이 있는 반면, 무거워서 옮기기 힘들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캠핑 카페를 보면 화로대 도둑도 있다고 하던데, 화로대 특성상 텐트 안으로 가지고 취침할 수 없어 아타고는 도난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한정판 헬리녹스 의자나 조명, 커피그라인더도 종종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할수록 열변형이 와서 처음에는 한 번에 접혔던 아타고가 이제는 한번에 접히지 않고 몇 번 힘줘서 접어야 접히네요. 카페를 통해 검색해 보니 아타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다들 증상이 같더라고요.

 

이제는 날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 불멍을 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만약 다음에 화로대를 산다면, 이번에는 수납이 용의 한 사각형 모양의 아베나키 같은 화로대를 구매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장비에 대한 궁금증과 기변이 끝이 없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결국엔 아타고를 구매하시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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