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신형 이것 때문에 불량 판정서 받았다

다이슨 에어랩 신형 뽑기를 잘못했다

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다이슨 에어랩.

지금은 신형이 나와 구형으로 불리지만 , 저의 삶의 질을 높여준 인생템이기도 하지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꼭 사야 하는 베스트 아이템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랩

 

구형을 쓰고 잘 쓰고 있는데 말이죠

사람심리가 신형이 나오니까 왠지 구형이 구린 것 같고, 새 거로 갈아타고 싶고

새로 나온 양방향 배럴에 또 마음이 드릉드릉합니다.

그래서 구형을 당근에 팔고, 신형을 사자고 결정하고 신형을 사 옵니다

 

두근두근

상자를 개봉해 봅니다.

그런데 한눈에 잉? 스러운 에어랩을 마주하게 됩니다.

에어랩 유격이 이렇게 깊었었나... 왜 이렇게 눈에 띄지?

마침 구형에어랩이 있었기에 비교를 해봅니다.

 

왼쪽이 신형 / 오른쪽이 구형, 유격차이 비교

 

더 자세히 보면 유격이 심하네요 ??

 

 

 

내 눈이 이상한가? 싶어 검색 들어가 봅니다.

에어랩 유격으로 검색하자 글이 수두룩 하네요. 원래 그렇다 교환해 준다 안 해준다 설왕설래

그래서 저는 다이슨에 문의해 봤습니다.

 

1차로 카카오톡 상담으로 사진과 증상을 설명하니 확인 후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1차 문의 한지 3일 후, 2차 유선연락을 받았습니다.

제품을 포장하여 택배로 발송하면 담당 엔지니어가 확인 후 불량여부를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저는 택배로 물건을 발송했고 , 보내고 나니 마음이 조금 초조하긴 하더라고요.

불량판정서를 안 보내 주면 어떻게 하지, 한두 푼도 아닌데 저 상태로 쓰면 신경이 계속 쓰일 것 같은데 등등

 

결론은 엔지니어분이 불량판정을 내려주셨습니다. ^^

여러 블로그등을 통해 보니 교환해도 복불복이라 또 유격 있는 제품이 올 수도 있다고 하기에 더 이상의 마음고생은 하기 싫어서,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처리방법이 결정 나면,불량판정서와 함께 내가 발송한 에어랩 제품을 다시 나에게 발송해 줍니다.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기에 불량판정서를 들고 가서 에어랩을 환불받았답니다.

아마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다면, 쇼핑몰로 다시 반품 접수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 구형을 1년 동안 잘 써왔기에 , 신형에 흔들리지 말고 앞으로 있는 걸 잘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펌 하신 분들은 에어랩 강추합니다. ^^

한번 화장한 내 얼굴 보면 우리 쿠션파운데이션이라도 찍어 바르고 나가잖아요.

에어랩도 똑같네요.한번 해보면 안 하고는 못 나가는 필수템이 되었답니다.

1박 여행 갈 때도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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