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위스키로 하이볼 만들기 도전
옛날에 일본에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일본 손님들이 하이볼을 많이 주문하셔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술이긴 한데 제가 술을 잘 못 마셔서
어렸을 땐 하이볼을 무슨 맛으로 마시나 생각했는데, 15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마셔보니 어머나 너무 맛있어요.
처음 입안에 퍼지는 양주 특유의 향과 목 넘김 했을 때의 토닉워터의 톡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은 이자카야나 술집 가면 한 잔에 보통 만원 전후 하지만,
산토리 위스키를 한 병 사면 20잔 이상은 만들어 마실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이득이죠.
저의 경우 산토리를 구하려고 몇 달을 기다렸는데요.
이마트 갈 때마다 들리는데도 없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소량으로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언제 몇 시에 들어오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맘 카페 정보를 통해 동네 이마트에 대기를 걸어놓으면 순차적으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이마트마다 상이 한데, 저희 동네 이마트는 감사하게도 대기를 받아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대기를 한지 두 달쯤 정도 돼서 입고 문자가 왔고 그날 퇴근하고 가서 바로 산토리를 가져왔습니다.
1인당 3병까지 살 수 있었지만 가격이 부담되어 일단 한 병만 사 왔어요.
▍가격은
700ml 39,800원
▍하이볼 만들 때 필요한 메인 재료
산토리 (소주컵 1잔 분량)
토닉워터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각 얼음
레몬 Or 레몬즙
그렇게 주조해서 마신 하이볼 맛은 집에서 마셔도 캠핑장에서 마셔도 너무 좋았습니다.
술 못 마시지만, 하이볼 두 잔 정도는 안 마시고 못 참을 정도로 저의 최애 템이 되었답니다.
▍산토리 VS 잭다니엘 허니
산토리 다음에 잭다니엘로도 하이볼을 많이 만들길래 잭다니엘 허니도 구매해 보았는데요.
아카시아 꿀맛 같은 특유의 향과 달달한 맛이 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산토리로 주조해서 만든 하이볼이 상큼하고 입도 텁텁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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