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는 5일장이 있다.
5일마다 장이 서는데 요즘 누가 마트 두고 시장을 가냐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도 시장 많이 간다.
먹거리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던 5일장 먹거리에 대해 주저리 적어 본다
국화빵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화빵은 4개에 천원이었다. 며칠 전 나 혼자 산다 재방에서 곽윤기 선수가 올림픽 끝나고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는 장면이 떠올라서 바로 샀다.
오랜만에 먹으니 옛 추억도 생각나고 우리집 꼬맹이도 맛있다고 해서 시장구경 하면서 왔던 길 돌아갈 때 한번 더 사 먹었다.
도넛
국화빵 파는 가게에서 갓 튀긴 도넛이 하나에 천 원. 설탕 묻히기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던킨도넛도 생각나고 시장도넛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두 개를 주문했다. 맛은 평범했다. 집에 돌아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녹두전
시장구경을 하다가 전가게에 들어가서 사 먹었다. 시장곳곳에 전을 파는 포장마차 같은 곳이 있었는데 5일장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줄이 너무 길었다. 나이 드신 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도 줄을 서서 있는 걸 보니 어디선가 입소문이 났나 싶었다. 녹두전 가격은 13,000원이었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어서 따뜻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시장구경은 먹으면서 하니 재미가 배가 되었다.
아이에게도 이곳이 옛날의 롯데마트나 이마트 같던 곳이라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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