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육아란?
책육아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여러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육아로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에 책육아로 검색만 해도 연령에 따라 읽어야 할 책 등 수두룩한 정보가 나옵니다. 책 육아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고 상상력, 창의력, 지식 등을 확장시켜 주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육아 법이기도 합니다.
책 육아 시작 계기
처음 유치원 엄마로 부터 뺑구닷컴이란 카페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책에 대한 중요성과 정보들을 보면서 아이방 책장이 전집으로 한칸 두 칸 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책 육아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선정하고 아이가 이해 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고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잠재된 창의력을 자극해 줍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식류의 책을 좋아하는 아이, 창작책을 좋아하는 아이 등 아이의 성향 파악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의 책육아를 할때 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이해도를 높이고, 책의 나온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아이의 언어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책에 나온 상황들에 대해 아이에게 '너라면 어떨 것 같아?" 등등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 올수 있도록 하는 것 도 좋습니다.
아이가 수준이 맞지 않는 책을 골라오더라고, 반려하지 말고 읽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쉬운 책을 골라오더라도 아이가 골라왔다는 것에 칭찬해 주고 계속 함께 독서를 하다 보면, 읽기 독립 시에도 혼자서 꾸준한 양의 독서를 하게 될 것입니다.
책 육아 후 달라진 점
저희 아이의 경우 책 육아를 5살에 시작했는데, 한달에 읽은 권수를 체크해 보면 한 달에 100권 전후로 읽고 있습니다.
책육아 이후 등원 전, 잠자리 독서 루틴이 생겼고 아이의 잠재된 상상력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늘 본인의 창작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주곤 합니다. 또 지식도 알게모르게 축적이 되어 가끔은 저를 놀라게 해 주기도 합니다.
"유치원에서 배웠어?"
"아니 저번에 책에서 읽었잖아.."
또 책을 읽으면서 부족했던 어휘들도 많이 채워졌습니다.
빵을 먹을때도 단순히 맛있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맛있는 빵이네, 이 빵에 뭐가 들었을까?" 하면서 먹는 모습을 볼 때면 책육아를 시작하길 잘했다고 저 자신을 칭찬합니다.
아이가 말이 늦게 트여서 언어도 또래보다 늦었지만, 어느샌가 주변에서 '말을 너무 잘하네요' '표현력이 좋네요' 라는 말이 종종 들리더라고요. 책육아의 힘이 실린 걸까요?
마지막으로, 책 육아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바쁘다고 세이펜으로만 읽혀주지 말고,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 주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엄마 목소리로 아이와 함께 책 육아를 실천해 보세요.
오늘도 육아 파이팅 하세요!
'육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 비염 때문에 계절 바뀔 때 마다 병원 행 (0) | 2023.05.12 |
---|---|
징글 징글 육아 스트레스 미칠 것 같을 때 스트레스 해소 법 (1) | 2023.05.10 |
아이와 놀면서 수학 공부랑 친해지기 대작전 (1) | 2023.05.08 |
엄마랑 한글 공부 시작! 6개월 만에 드디어 성공 (0) | 2023.05.07 |
6살 국내 창작 책 곰 너무 잘 선택했다 (0) | 2023.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