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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아이 비염 때문에 계절 바뀔 때 마다 병원 행

by 03camperj 2023. 5. 12.

요즘 비염 없는 아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지긋지긋 한 비염. 하얀 콧물이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감기인가? 비염이 찾아오면 아이는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다고 하다. 

계절 바뀔 때마다 병원행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나, 가을철 유독 비염이 심해진다.

비염은 코나 콧속 염증으로 인하여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일어나는 만성 질환이다. 

엄마나 아빠 중 비염이 있다면 유전일 확률도 매우 높다고 한다.

우리는 아빠가 비염이 있다. 계절이 바뀌면 아이도 아빠도 콧물과 코막힘이 오래가는 편이다.

 

혹시나 감기인가 싶어 소아과 가면 10에 8은 비염이라 한다.

비강스프레이는 항시 집에 구비되어 있고, 또 SNS 광고로 떴길래 코밑에 바르는 하우스윗밤도 사서 발라주었다. 

순간 코가 뻥 뚫리는 효과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비염없는 엄마 입장에서는 드라마틱하게 비염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아이는 이걸 바르면 코가 좀 뻥 뚫린다고 자기가 알아서 쓱쓱 발랐다

아이가 밤마다 답답해하고, 자면서도 킁킁 되는 걸 보면 안쓰러운 마음에 이것저것 다 시도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마음... 

가습기를 틀고 자도, 양파를 썰어놔도 비염이 아주 조금 완화되는 것일 뿐 큰 효과가 없었다.

 

하우스윗밤 출처 - 공홈

비염 때문에 어느 날 틱인가 싶었다

증상 1.

갑자기 '아. 아' 소리를 밥 먹을 때도 , 티브이 볼 때도 며칠 동안 계속 냈다

증상 2.

큰 한숨 내쉬기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애가 한숨을 쉬냐고 할 정도로 큰 한숨을 훅훅 내쉬는 빈도가 꾀나 있었다.

 

병원에 2주 동안 3번을 갔다. 

비염 약을 지어오고 다 먹고 또 지어오고 의사를 변경해서 지어와 봐도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피를 뽑아 알레르기 검사까지 했는데 큰 소득이 없었다. 불안한 마음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틱증상이라는 글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어느샌가 사라졌다고 하고 마음이 복잡했다.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아. 아' 소리도, '큰 한숨도'..

 

계절마다 병원 가는 것이 참 힘들다. 아이가 어느 날 나는 비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숨쉬기 많이 불편하다고... 

비염이 심한 기간에는 샤워할 때 코를 한 바가지는 푸는 것 같다.

요즘 환경요인 때문일까? 나 자랄 때까지만 해도 비염이란 단어는 모르고 살았던 것 같은데...

요즘 유치원 친구들 물어보면 비염 없는 친구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이니 말이다.

 

주기적으로 코를 세척해 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SNS에서 유명한 하우스윗 스윗밤 "쇼핑하기" 클릭 

하우스윗 스윗밤 아기 코 쿨링 밤,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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